3차 병원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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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병원을 3년마다 심사하여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으로 지정합니다. 이는 단순히 규모가 큰 병원을 구분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국가가 중증 질환 진료 역량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는 여러 항목이 포함됩니다. 먼저, 병원은 일정 비율 이상의 중증환자 진료 비중을 유지해야 하며 최소 20개 이상의 진료과를 운영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 의료 인력과 첨단 의료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하고 단순 진료를 넘어 의학 연구와 교육 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더불어 지역 내 1·2차 의료기관과 긴밀한 진료 연계체계를 구축해야만 지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병원은 단순한 대형병원이 아닌 중증질환 치료의 허브이자 의료기술 발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상급종합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치료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의료 수준 향상과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의 단계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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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료 체계는 일반적으로 1차 → 2차 → 3차 병원으로 나뉩니다.

구분	대표 기관	역할
1차	동네 의원, 보건소	감기, 소화불량 등 경증 질환 진료
2차	종합병원, 전문병원	입원 및 중등도 질환 치료
3차	상급종합병원	중증·희귀·난치 질환, 고난도 수술 담당

언제 3차 병원을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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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심뇌혈관, 중증외상, 장기이식 등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 희귀난치 질환 진단 또는 치료 필요 시
■ 지역 병원에서 의뢰(소견서)를 받은 경우
■ 응급 상황 시 (의뢰서 없이 가능)

국내 3차 병원(상급종합병원)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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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14개)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 서북부권 (4개)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경기 남부권 (5개)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강원권 (2개)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북권 (1개)

충북대학교병원

충남권 (3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전북권 (2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권 (3개)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경북권 (5개)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남 동부권 (6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경남 서부권 (2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